(사진=KBS2 방송화면)
[뷰어스=윤슬 기자] 이동건 조윤희 부부가 남다른 부부애를 드러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낸다. 이주 초, 아이 돌잔치로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른 탓.
13일, 이동건은 '해피투게더4' MC로 나서게 된 조윤희의 구원투수로 등장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부터 속전속결로 부부의 연을 맺은 이들이었기에 할 얘기도, 흥미로운 얘기도 많았다.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이 더없이 보기 좋았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불과 3일전인 10일, 조윤희 이동건이 딸 얼굴 노출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면서 논란의 대상이 됐기 때문. 일반인인데다 어리디 어린 딸의 얼굴이 노출된 것은 당연히 부모로서 기분 나쁠 만한 일이었다.
그러나 조윤희와 이동건에 대해 여론은 이전 방송 등에서 스스로 보여줬던 딸의 사진을 언급하며 갑자기 달라진 태도에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던 터다. 심지어 일부 여론은 연예인 중 자녀 얼굴을 격의 없이 공개하는 이들과 비교하면서 조윤희와 이동건이 과한 반응을 보였다는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
최근 들어 매스컴에서도 연예인 자녀에 대해서는 부모 의사에 따라 얼굴을 공개하지 않아주는 추세이긴 하지만 조윤희 이동건의 경우는 타 방송에서 자녀 얼굴을 공개했던 바 있기에 뭇매를 맞은 바다. 이 여파가 가시기도 전 나란히 등장한 부부의 모습에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한편 이동건 조윤희를 떠나 '해피투게더4'가 바뀐 점이 없다면서 제작진의 고루함, 정형화된 진행 등을 지적하는 의견도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