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남우정 기자] 배우 소유진이 따뜻한 재능기부를 보여줬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함께 국내 아동결연 후원 캠페인에 소유진이 참여했다.
소유진이 참여한 국내 아동결연 후원 캠페인 ‘너는 우리의 사랑’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반드시 받아야 하는 치료마저 중단될 위기에 처한 국내 저소득 장애아동들과 결연후원을 맺고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소유진은 장애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캠페인 영상 촬영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기부했다.
현재 MBC 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의 주인공 임치우 역으로 활약중인 소유진은 바쁜 촬영 일정에도 불구하고 밀알복지재단의 캠페인 제안에 흔쾌히 응했다. 최근에도 입양아동을 위해 분유와 후원금을 전달한 소유진은 평소 꾸준히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치는 연예계 대표 선행스타 중 하나다. 지난 2015년에는 만삭의 몸에도 영아일시보호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캠페인 영상 촬영 현장에서 소유진은 “저도 아이가 셋이 있는데 그 중에 한 아이라도 감기에 걸리거나 아주 작은 상처라도 생기면 너무 속상하다. 그럴 땐 빨리 병원에 가거나 집에 있는 비상약으로라도 해주는데, 요즘처럼 바쁠 땐 하루종일 아이 곁에 있을 수 없다보니 아이가 괜찮은지 늘 걱정이 앞서곤 한다”며 엄마가 된 후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이어 “엄마가 되어보니 아이는 혼자 클 수 없다는 걸 절실히 느낀다. 부모님이든 후원자든, 아이를 응원하고 돌봐주는 사람이 꼭 필요하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캠페인이라는 생각이 들어 저도 동참하게 됐다. 형편이 어려워 제때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너는 우리의 사랑’은 12월14일부터 상시 진행중이며 캠페인 참여 시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의료지원이 시급한 저소득 가정 장애아동들과 결연후원을 맺게 되며, 후원금은 재활치료, 수술비, 의약품 비용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