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남우정 기자]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이 가족 관객들의 폭발적인 극찬 속에 크리스마스 개봉 당일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연말 연초 극장가에 ‘점박이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은 크리스마스 개봉 첫날 13만 8765명을 기록,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과 동시에 좌석판매율 역시 약 80%를 기록하며 뜨거운 흥행몰이를 시작했다.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의 13만 8000명이라는 오프닝 스코어는 최종 100만 관객을 동원한 전편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3D’(2012)의 오프닝 스코어 3만 5458명보다 무려 4배에 가까운 수치임은 물론, 지난 7월 개봉하여 전국 303만 관객을 동원한 ‘인크레더블2’의 오프닝 스코어인 12만 2713명을 넘어선 성적으로 영화에 대한 가족 관객들의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의 실관람객들의 반응도 예사롭지 않다. 지난25일 개봉과 동시에 CGV 골든에그 지수 98%, 롯데시네마 9.4점, 네이버 관람객 평점 9.3점을 기록해 극장 예매사이트부터 포털사이트까지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뜨거운 입소문으로 흥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올 겨울 가족관객들의 필람 영화 0순위로 자리매김 한 데에는 1편에 이어 또 한 번 연출을 맡은 한상호 감독이 5년간 공들인 탄탄한 스토리텔링은 물론 세계 최정상 크리에이터들의 완성한 실사와 다름없는 그래픽,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의 공룡 목소리 연기까지 어우러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토종 공룡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국형 프랜차이즈 애니메이션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고 있는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은 백악기 시대 마지막 제왕 타르보사우르스 점박이가 협력자 송곳니, 싸이와 함께 위험에 빠진 아들 막내를 구하고, 최강의 적 돌연변이 공룡에 맞서는 초대형 어드벤처로 지난 12월25일 개봉해 전국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