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남우정 기자] '우리가족: 라멘샵'이 소울 푸드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다.
2019년 1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우리가족: 라멘샵’이 ‘심야식당’과 ‘카모메 식당’, ‘리틀 포레스트’의 뒤를 잇는다.
영화 ‘우리가족: 라멘샵’은 오로지 라멘밖에 모르는 아빠를 사랑한 엄마의 일기장을 단서로 싱가포르로 날아간 주인공이 할머니와의 재회를 위해 가족 레시피로 요리를 만드는 과정을 그린 솔 푸드 드라마이다. 제3회 런던아시아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소개된 작품으로 로튼 토마토 신선도와 관객 지수 80%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화에는 ‘심야식당’과 ‘카모메 식당’처럼 특별한 사연이 담긴 맛있는 음식이 등장한다. 두 영화는 저마다의 이야기를 가지고 식당을 찾아온 손님들에게 마음을 달래 줄 따뜻한 음식을 대접한다. 영화 ‘우리가족: 라멘샵’ 역시 두 영화와 마찬가지로 군침을 일으킬 맛있는 음식 라면테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라면테는 아빠의 음식인 일본 전통 요리 라멘과 엄마의 음식인 싱가포르의 전통 요리 바쿠테를 합쳐 완성한 단 하나의 요리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이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맛있게 그려낸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대한민국의 또렷한 사계절을 담아내며 일상의 공감과 느림의 미학을 담아내 국내에서 15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우리가족: 라멘샵’은 맛의 천국 일본과 싱가포르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배경으로, 세상 단 하나뿐인 가족 레시피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의 일상의 모습을 담아내 관객들에게 공감과 힐링을 전할 예정이다.
‘우리가족: 레시피’는 ‘심야식당’, ‘카모메 식당’, ‘리틀 포레스트’의 장점을 모두 모아 전 세대 관객들을 위한 솔 푸드 공감 무비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것이다.
영화 ‘우리가족: 라멘샵’은 첫 장편 영화 연출작인 ‘면로’로 후쿠오카, 부산, 싱가포르영화제에서 수상하고, 싱가포르 영화로는 유일하게 칸영화제에서 상영되어 국제비평가협회상을 받은 ‘12층’으로 세계 영화계에 이름을 알린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인인 에릭 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국내 관객들에게 ‘내 곁에 있어줘’로 많은 사랑을 받은 데 이어 본인의 장기인 음식을 소재로 가족들간의 화해와 타인과의 소통, 국가간의 교류 등을 다양하게 펼쳐 보인다. 가수와 모델이자 젊은 연기파 배우이면서 감독으로 활약 중인 만능 재주꾼 사이토 타쿠미와 재일교포 3세 배우인 이하라 츠요시 등의 배우가 출연해 진솔한 드라마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