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봄여름가을겨울 블로그 캡처) [뷰어스=곽민구 기자]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드러머 전태관이 지난 27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6세. 봄여름가을겨울 멤버 김종진은 28일 “전태관이 6년간 신장암 투병을 이어왔습니다만, 오랜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지난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고 전태관의 죽음을 알렸다. 고(故) 전태관은 지난 2012년 신장암으로 한쪽 신장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암세포가 어깨뼈와 뇌 등에 전이돼 활동을 잠정 중단해 왔다. 지난 1월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심사위원특별상 수상자로 무대에 올랐던 게 공식 석상에서의 마지막 모습이 됐다. 최근 동료 멤버 김종진은 후배들과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이란 봄여름가을겨울 데뷔 30주년 헌정 음반을 내기도 했다.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은 지난 10월부터 온라인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트리뷰트 프로젝트 음원을 한 장의 앨범에 담은 작품으로, 암투병 중인 고 전태관을 위해 수익금이 사용됐다. 고 전태관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27일 별세 “가족 곁에서 조용히 세상을 떠났다” (공식)

곽민구 기자 승인 2018.12.28 09:58 | 최종 수정 2137.12.24 00:00 의견 0
(사진=봄여름가을겨울 블로그 캡처)
(사진=봄여름가을겨울 블로그 캡처)

[뷰어스=곽민구 기자]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드러머 전태관이 지난 27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6세.

봄여름가을겨울 멤버 김종진은 28일 “전태관이 6년간 신장암 투병을 이어왔습니다만, 오랜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지난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고 전태관의 죽음을 알렸다.

고(故) 전태관은 지난 2012년 신장암으로 한쪽 신장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암세포가 어깨뼈와 뇌 등에 전이돼 활동을 잠정 중단해 왔다. 지난 1월 '제27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심사위원특별상 수상자로 무대에 올랐던 게 공식 석상에서의 마지막 모습이 됐다.

최근 동료 멤버 김종진은 후배들과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이란 봄여름가을겨울 데뷔 30주년 헌정 음반을 내기도 했다.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은 지난 10월부터 온라인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트리뷰트 프로젝트 음원을 한 장의 앨범에 담은 작품으로, 암투병 중인 고 전태관을 위해 수익금이 사용됐다.

고 전태관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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