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제공)
[뷰어스=이소희 기자]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지난해 가장 화제성이 높았던 드라마로 선정됐다.
3일 화제성 분석 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월1일 이후 방송을 시작하고 같은 해 12월30일까지 방영이 종료된 드라마 중에서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주 평균 화제성 순위 1위(주간 화제성 포인트 평균값 기준)를 차지했다. 또 이 드라마는 방영 당시 주간 화제성 순위에서는 4월 1~2주 차, 5월 1주 차 총 3회에 걸쳐 1위에 올랐다.
2위는 tvN ‘나의 아저씨’, 3위는 ‘미스터 션샤인’, 4위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였다.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는 지난해 3월30일부터 5월19일까지 방송됐다. ‘밀회’ ‘하얀거탑’의 연출자 안판석 PD와 주연을 맡은 손예진, 정해인의 명품 연기로 방영 내내 큰 인기를 얻었다. 또 남녀의 연애 과정을 리얼하게 그려내고 사회적 이슈까지 담아내 호평 받았다.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은 8.3%(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였다.
한편 JTBC는 이번 드라마 부문 연간 화제성 순위에서 tvN과 함께 TOP10에 최다 프로그램(4개)을 올린 방송사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20일 종영한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는 6위를 기록했다. JTBC 역대 월화드라마 중에서 가장 높은 화제성을 기록한 작품이다.
이 외에도 ‘미스티’(8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9위)이 상위권에 올랐다. 2019년으로 접어든 현재도 금토드라마 ‘SKY 캐슬’이 연일 시청률과 화제성 수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SKY캐슬’은 지난해 12월 2주부터 4주차까지 3주 연속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며 JTBC의 드라마 흥행 계보를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