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이자 제작자 한지일이 '마이웨이'에 출연했다. (사진=TV조선 캡처)   [뷰어스=윤슬 기자] 영화배우이자 제작자였던 한지일이 에로영화 제작 뒷이야기를 전했다.  한지일은 3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IMF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각종 직업을 전전한 사연을 전했다. 에로영화 ‘젖소부인 바람났네’ 시리즈로 부를 얻은 바 있는 한지일은 과거 에로영화 제작에 대해 "저는 에로영화를 약 300편 제작했다. 어마어마한 제작이다. 한번 촬영가면 한 달에 3~4개 찍었다. 영화를 사랑했다. 처음부터 에로물을 선택한 게 아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가족영화를 찍었는데 성과가 저조했다. 제작비가 많이 들었다. 당시 7천만 원이었다. 그래서 에로를 찍었는데 '젖소부인 바람났네'가 대박 났다. 4~5천만 원제작비를 들여서 5~6억이 막 들어온다. 어음까지 해서"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지일은 "미국에서 13년 동안 27개 직업을 구해서 전전하면서 일을 해봤다. 제가 의지력이 없어서 직장을 옮겨 다니는 건 아니고 ‘내 나이에 얼마나 많은 일을 해볼 수 있나’ 테스트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와서 1년 동안 여러 군데에서 직장을 찾아봤다. 전철 택배도 알아봤고 자동차 판매도 알아봤고 주유소도 알아봤다"며 "이력서 영화배우, 영화 제작자 경력을 아직 써본 적이 없다. 14년 동안"이라고 고백했다.

한지일, 에로영화 편당 수익률 공개

한지일, 에로영화 제작 비하인드 공개

윤슬 기자 승인 2019.01.03 23:02 | 최종 수정 2138.01.05 00:00 의견 0
배우이자 제작자 한지일이 '마이웨이'에 출연했다. (사진=TV조선 캡처)
배우이자 제작자 한지일이 '마이웨이'에 출연했다. (사진=TV조선 캡처)

 

[뷰어스=윤슬 기자] 영화배우이자 제작자였던 한지일이 에로영화 제작 뒷이야기를 전했다. 

한지일은 3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IMF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각종 직업을 전전한 사연을 전했다.

에로영화 ‘젖소부인 바람났네’ 시리즈로 부를 얻은 바 있는 한지일은 과거 에로영화 제작에 대해 "저는 에로영화를 약 300편 제작했다. 어마어마한 제작이다. 한번 촬영가면 한 달에 3~4개 찍었다. 영화를 사랑했다. 처음부터 에로물을 선택한 게 아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가족영화를 찍었는데 성과가 저조했다. 제작비가 많이 들었다. 당시 7천만 원이었다. 그래서 에로를 찍었는데 '젖소부인 바람났네'가 대박 났다. 4~5천만 원제작비를 들여서 5~6억이 막 들어온다. 어음까지 해서"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지일은 "미국에서 13년 동안 27개 직업을 구해서 전전하면서 일을 해봤다. 제가 의지력이 없어서 직장을 옮겨 다니는 건 아니고 ‘내 나이에 얼마나 많은 일을 해볼 수 있나’ 테스트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와서 1년 동안 여러 군데에서 직장을 찾아봤다. 전철 택배도 알아봤고 자동차 판매도 알아봤고 주유소도 알아봤다"며 "이력서 영화배우, 영화 제작자 경력을 아직 써본 적이 없다. 14년 동안"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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