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맨체스터 시티 공식 트위터 캡처)
[뷰어스=나하나 기자]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시티가 리버풀에게 송곳같은 1패를 선물했다.
맨시티는 4일(한국시간) 열린 2018-2019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리버풀을 2대 1로 누르고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리버풀에게 1패를 선물한 주인공은 세르히오 아궤로와 리로이 자네였다. 이번 시즌 20경기동안 승자의 여유를 누리던 리버풀에게 패배를 안긴 맨시티는 우승에 한가닥 끈을 이을 수 있었다.
리버풀에게 쓰디쓴 첫 패배를 안긴 선제골의 주인공 세르히오 아궤로는 홈에서 펼친 리버풀과 경기에서 7경기 연속 골맛을 보며 리버풀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리버풀의 로베르토 피르미누가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8분 후 리로이 자네가 골대를 맞춘 후 골네트를 흔든 결승 골로 리버풀에게 송곳 같은 1패를 안겼다.
맨시티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두 팀에게 모두 진짜 게임이었다’는 평가로 경기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선두와 격차를 줄여 기쁘며 아직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말로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 역시 "치열하게 경기를 했지만 운이 없었다"며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