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민 폭로를 다룰 '외부자들' 예고(사진=채널A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재민 전(前)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 사태에 대해 법률적 의견을 낸다. 8일 방송하는 채널A '외부자들'에서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박범계 의원이 법조계 종사했던 인물로서 신재민 전 사무관 폭로에 대해 법적인 의견을 내줄 것으로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박범계 의원은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미 한 차례 신재민 전 사무관의 폭로에 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박범계 의원은 신재민 전 사무관의 폭로를 두고 "엊그제는 KT&G, 이제는 적자국채로 말을 바꿔 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 운영위원회를 언급, "알맹이 없는 폭로에 의존하던 자유한국당이 패퇴를 당한 후 신재민으로 다시 이슈몰이를 하려는 느낌"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신재민 전 사무관이 폭로한 내용에 대해서도 반박에 나섰다. "국채 발행 강요? 직업공무원이 내심 반대하면 다 강요인가? 정무적 판단이 있으면 안 되나? 정책에 정무적 판단을 못하게 하려면 차라리 관료국가를 만들면 된다. 누가 선거에서 주권자의 판단을 받나? 대통령을 장식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를 하는 건 아니다"라며 "김태우·신재민에게 휘청거리는 정권이라고 하는데 그건 아니다. 그들의 말을 충실히 기사화하는 언론에 정권이 흔들리는 것이다. 진정 나라를 이렇게 만들고 싶나"라고 되물었다.

"신재민 폭로, 법적으로"… 박범계 의원 뒷 말은?

나하나 기자 승인 2019.01.08 17:11 | 최종 수정 2138.01.15 00:00 의견 1
신재민 폭로를 다룰 '외부자들' 예고(사진=채널A 방송화면)
신재민 폭로를 다룰 '외부자들' 예고(사진=채널A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재민 전(前)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 사태에 대해 법률적 의견을 낸다. 8일 방송하는 채널A '외부자들'에서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박범계 의원이 법조계 종사했던 인물로서 신재민 전 사무관 폭로에 대해 법적인 의견을 내줄 것으로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박범계 의원은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미 한 차례 신재민 전 사무관의 폭로에 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박범계 의원은 신재민 전 사무관의 폭로를 두고 "엊그제는 KT&G, 이제는 적자국채로 말을 바꿔 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 운영위원회를 언급, "알맹이 없는 폭로에 의존하던 자유한국당이 패퇴를 당한 후 신재민으로 다시 이슈몰이를 하려는 느낌"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신재민 전 사무관이 폭로한 내용에 대해서도 반박에 나섰다. "국채 발행 강요? 직업공무원이 내심 반대하면 다 강요인가? 정무적 판단이 있으면 안 되나? 정책에 정무적 판단을 못하게 하려면 차라리 관료국가를 만들면 된다. 누가 선거에서 주권자의 판단을 받나? 대통령을 장식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를 하는 건 아니다"라며 "김태우·신재민에게 휘청거리는 정권이라고 하는데 그건 아니다. 그들의 말을 충실히 기사화하는 언론에 정권이 흔들리는 것이다. 진정 나라를 이렇게 만들고 싶나"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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