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하기미디어 제공)
[뷰어스=곽민구 기자] 인디 듀오 한살차이가 MBC 예능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 OST 가창자로 합류했다.
최근 인기 유튜버 봉가린의 방송을 통해 음악이 소개돼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한 살차이는 9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안녕 그대’를 통해 멤버 임성희의 청아한 목소리로 드라마 감성에 무게를 실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곡 ‘안녕 그대’는 이별을 하고 떠나는 이에게 건네는 가슴 아픈 심정을 절제된 가사로 녹여냈다.
보컬 멤버 임성희의 섬세하면서도 드라마틱 한 표현을 통해 드라마 전개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이 곡을 통해 한살차이는 어쿠스틱 장르뿐만 아니라 발라더로서의 면모를 잘 드러냈다. 프로듀서 메이져리거와 신예 작곡가 조아영이 작사·작곡·편곡 전반에 걸쳐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2014년 디지털 싱글 ‘둘이서’를 발표하며 데뷔한 한살차이는 멤버 임성희와 미스터토끼가 다양한 공연 무대를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지난해 연말 공개한 EP 앨범 ‘널 그려놓은 밤’은 사랑의 시작과 고백 그리고 연애중의 달콤한 순간을 순차적으로 담아 호응을 얻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이별의 아쉬움을 그린 테마곡으로 선보이는 ‘안녕 그대’를 한살차이 특유의 감성으로 고즈넉한 이미지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이라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동욱, 유리, 이열음, 김현준, 이민혁 등이 출연 라인업을 이뤄 사랑의 갈등과 설렘을 유발하며 ‘단짠’의 맛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빨간의자, 후아유, 신승태X이도훈 등이 최근 가창한 OST도 시청자 호응을 이끈다.
한편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 있다’는 오로지 먹는 게 낙이고, 먹기 위해 사는 삼남매의 로맨스도 뿜뿜하고, 침샘까지 뿜뿜하는 줄거리로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