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니뮤직 제공)
[뷰어스=곽민구 기자] 글로벌 밴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혁오(HYUKOH)가 다국적 인디 팝 밴드 슈퍼올가니즘(Superorganism)과 함께한 리믹스 음원을 발매했다.
슈퍼올가니즘(Superorganism)은 리믹스 작업으로 세계적 버츄얼 밴드 고릴라즈(Gorillaz), 미국의 록 밴드 포르투갈. 더 맨(Portugal. The Man), 일본 국민 아티스트 우타다 히카루와 협업한 바 있는 밴드다.
이들은 “첫 한국 공연을 앞두고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혁오의 곡 ‘Gang Gang Schiele’를 리믹스 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힌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영국인 멤버 여덟명으로 이루어진 슈퍼올가니즘(Superorganism)은 유쾌하고도 색다른 인디 팝 음악으로 2018년 3월 데뷔 이후 세계적 주목을 받았으며, 일본의 후지 록 페스티벌, 스페인의 프리마베라, 미국의 롤라팔루자 등 유수 페스티벌 참가와 함께 올 1월 27일 서울 공연을 포함하여 싱가폴, 태국, 대만 등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있다.
93년생 동갑내기 4인으로 구성된 혁오 역시 2014년 9월 데뷔 이래 특유의 스타일리쉬함을 음악은 물론 이미지, 영상, 퍼포먼스에 녹여내며 ‘혁오라는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세계 3대 음악 축제로 불리는 미국 최대의 음악축제 코첼라의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혁오는 지난해 북미 17개 도시 18번의 공연과 아시아 6회 전석 매진 공연에 이어 12월 연말 공연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올 2월과 3월, 아시아 두 도시와 유럽 13개 도시의 투어로 계속되는 왕성한 해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