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A 예고편 캡처)
[뷰어스=나하나 기자] ‘따돌림’ 논란으로 큰 비난을 받았던 김보름의 입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50분 방송되는 뉴스A LIVE에 김보름 선수의 출연이 알려진 가운데, 예고에서 김보름이 털어놓은 ‘진짜 왕따’ 사건의 전말이 또 한 번 빙상계의 파문을 일으킬 전망이다.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 중 김보름, 박지우는 노선영을 배제한 듯한 주행으로 경기를 끝냈고, 이후 인터뷰에서도 노선영에게 탓을 돌리는 듯한 발언으로 ‘팀추월 왕따 논란’을 야기시켰다.
이후 김보름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랬던 김보름이 1년 만에 깜짝 폭로를 예고했다. 그는 “폭언과 욕설을 들으며 괴롭힘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뀌었다”는 주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방송에서 김보름이 얼마나 설득력 있는 주장을 펼칠 것인지 또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인지, 빙상계에 또 다른 왕따를 지목할 것인지가 이번 폭로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의 '성폭행 피해 폭로'로 빙상계가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김보름의 폭로가 어디를 향하는 비수가 될지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