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방송화면)
[뷰어스=윤슬 기자] 정훈희가 나이가 믿기지 않는 우아한 미모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정훈희는 얼굴 대신 마음이 나이를 먹고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훈희는 최근 화제의 방송프로그램으로 떠오른 JTBC '너의 노래는' 출연자로 확정되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여전히 맑은 목소리와 무너지지 않은 외모는 정훈희 나이를 궁금하게 만들 정도.
더욱이 정훈희는 친어머니와 비슷한 고통을 겪고서도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하며 인생길을 걸어왔다는 점에서 더욱 더 많은 이들을 감동케 한다.
정훈희는 SBS '좋은 아침'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바람기가 심해 어머니가 고생했다고 밝힌 바다. 특히 정훈희가 어린 나이였을 때 그의 아버지가 내연녀에게 엄마라 부르라고 했다는 충격적 사실도 함께 전했다.
이후 정훈희 역시 남편 김태화의 바람기에 적잖은 고생을 했다고. KBS2 '여유만만'에서 정훈희와 절친한 현미가 정훈희 남편이 바람을 많이 피웠다면서 "정훈희의 남편은 가만히 있어도 여자가 줄줄 따랐다"고 말했다.
다만 정훈희는 나이만큼 성숙한 면모를 보였던 바다. 그는 "남편이 외도하는 현장을 목격할 필요가 없다. 여자가 현장을 목격할 때는 (결혼 생활을) 끝낼 것이냐, 유지할 것이냐 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렇듯 유년과 결혼생활이 순탄치만은 않았던 정훈희. 그러나 가수로서는 이만큼 성공한 인생도 드물다. 정훈희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욱 원숙하고 농익은 목소리로 가요계의 독보적인 존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