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라시 앨범 재킷)
[뷰어스=나하나 기자] 일본 국민 그룹으로 알려진 아라시가 활동을 중단한다.
아라시는 27일 오는 2020년을 끝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팬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5명의 멤버는 이날 일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자의 길을 걸어봐도 좋을 것 같아 2020년으로 팀 활동 기간을 정했음을 밝히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아라시의 활동 중단이 가져올 파장은 클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99년 일본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해 정상을 유지해 온 그룹이기 때문이다. 소속사 쟈니스 역시 타격이 클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지난 2015년 아라시의 활동을 기준으로 소속사 쟈니스는 콘서트 관객수(108만명), 팬클럽 비용(180만 명), 음반 판매 등으로만 3500억 정도의 매출이 추정되며, 그 외 광고나 방송 출연료를 합치면 그 매출은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있다.
아라시의 활동 중단으로 인한 소속사 쟈니스의 손해에 대한 분석이지만, 이는 일본 국민 그룹 아라시의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부분이기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