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차트 캡처)
[뷰어스=곽민구 기자] 가수 로꼬는 군대로 떠났지만 음악은 남았다.
지난달 23일 발표된 우디의 디지털 싱글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의 인기는 2월에도 여전했다. 다만 7일 로꼬의 입대와 동시에 발표된 앨범 ‘HELLO’의 타이틀곡 ‘오랜만이야(Feat. Zion.T)’ 가파른 상승세로 2월 둘째 주 음원차트를 빠르게 장악했다.
로꼬 ‘오랜만이야(Feat. Zion.T)’는 8일 오전 기준 벅스, 지니, 소리바다, 엠넷, 올레, 네이버뮤직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 중이며, 멜론에서만 2위다. 우디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은 주간 차트를 독식해 왔지만 7일 이후 ‘오랜만이야(Feat. Zion.T)’에 밀려 다수의 음원차트에서 2위로 내려앉았다. 그럼에도 멜론, 몽키3에서는 여전히 1위를 수성 중이다.
(사진=로꼬, 우디 앨범 재킷 캡처)
‘오랜만이야 (Feat. Zion.T)’는 로꼬가 입대일인 7일 발표한 앨범 ‘HELLO’의 타이틀곡이다. 입대로 인한 공백기를 이별이 아닌 새로운 만남과 시작이라고 정의하는 긍정적 메시지를 담은 이곡은 로꼬와 자이언티 두 사람이 함께한 첫 곡으로, 프로듀서 GRAY(그레이)까지 오랜 시간 친구이자 동료로 함께해온 세 사람이 남다른 호흡을 확인시켜 준다.
우디의 자작곡인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은 헤어진 연인이 클럽에서 흘러나오는 자신의 노래를 듣게 된다면 춤출 수 있을지, 또 어떤 감정을 느낄지 예전 연인을 향한 복잡한 마음을 가사로 담아낸 곡이다.
두 곡 외에도 이소라의 ‘신청곡’, 엠씨더맥스의 ‘넘쳐흘러’, 청하의 ‘벌써 12시’ 등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여전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