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제공)
[뷰어스=김현 기자] 구정 연휴가 지난 뒤 많은 이들이 cj대한통운, 로젠택배, 한진택배 등 각종 택배 배송 조회에 관심을 두고 있다.
지난 6일부로 5일 간의 황금연휴가 끝났다. 하지만 일상 복귀의 스트레스가 다가오기도 전 뜻밖의 문제가 많은 이들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는 모양새다. 바로 각종 택배 조회가 그 주인공이다.
현재 많은 이들은 cj대한통운, 로젠택배, 한진택배, 롯데택배 등 택배 조회를 하며 이전에 주문했던 물건이 언제 올지 궁금해 하고 있다. 주말과 명절이 끼어 있어 평소보다 배송이 훨씬 오래 걸리는 것.
이 같은 대란은 매년 있어왔기에 각 택배사에도 만반의 준비를 했다. cj대한통운은 설 택배 물량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오는 3월 15일까지 약 5주간을 설 명절 특별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본사에 비상상황실을 설치해 전국 물동량 흐름을 모니터링하고 콜센터 상담원과 상·하차 및 콜센터 인력도 20% 추가 투입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택배조회를 해봐도 느린 배송 속도에 불만은 폭주하고 있다. 특히 가수의 콘서트 티켓을 기다리고 있는 고객들은 혹시 배송 과정에서 분실된 것은 아닌지, 언제쯤 손에 넣을 수 있을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실제로 최근 한 대형 가수의 내한공연 티켓과 관련해 서로 택배조회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고 있다.
그런가 하면 명절에는 물량이 밀리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기다릴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 실제로 연휴가 끝난 지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다. 이에 ‘성급함의 민족’이라며 변치 않는 택배 조회 결과를 계속 들여다보기보다 느긋하게 기다릴 필요도 있다는 입장이 나오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