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POTV 캡처
[뷰어스=서주원 기자] 손흥민이 골을 성공시키면서 또 한 번 정상에 앉을 수 있을지 관심인 높아지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레스터와의 2018/19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경기에서 골을 성공시키면서 팀의 3대1 승리를 견인했다.
손흥민은 이날의 골은 물론, 올 시즌 맹렬한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현지에서는 손흥민을 잉글랜드 프로축구협회(PFA)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 거론하기 시작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매치오브더데이'에 출연한 앨런 시어러와 저메인 제나스, 개리 리네커가 손흥민의 활약상을 집중 분석했고, 시어러는 "그는 분명히(definitely) 최종후보 6명 안에 있어야 한다"면서 수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포체티노 감독도 동의했다. 앞서 포체티노 감독에게 손흥민의 올해의 선수상 수상 가능성 질문이 나왔다.
영국 '풋볼런던'을 통해 "Yes"라고 답한 포체티노 감독은 "11월 이후, 첼시와의 경기부터 손흥민은 올해의 선수상 경쟁 후보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지난 몇 달 간의 활약은 뛰어났고, 그는 충분히 올해의 선수상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 뿐만 아니라 반 다이크, 살라, 아자르, 아구에로 등이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PFA 선정 올해의 선수상 후보는 4월 중순 경 발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