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남우정 기자] '뺑반'이 알고 보면 영화의 재미가 두 배되는 TMI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1일 영화 '뺑반' 측은 특별한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한국 최초 F1 레이서 출신 스피드광 사업가 ‘정재철’ 역을 연기하기 위해 레이싱 경기장에서 F3 머신을 연습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조정석은 극 중 대부분의 카 액션 장면을 직접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더욱 실감나는 재미를 전하고 있다. 특히 조정석은 운전하며 연기에 몰입하던 중 거의 기절할 뻔한 아찔한 상황을 직접 전한 바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조정석은 “직접 운전하면서 감정적으로 연기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얼굴을 때리다가 잠깐 정신을 잃을 뻔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 이렇듯 스피드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감정이 담긴 장면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조정석은 짜릿한 카 액션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또한 뺑반의 에이스 순경 ‘서민재’의 독특한 스타일링은 배우 류준열의 아이디어가 더해진 것으로 더욱 특별함을 더한다. 류준열은 “감정을 숨기기 위한 가면 같은 느낌으로 안경을 썼고, 인물에 어울릴 법한 스타일로 직접 골랐다”며 ‘민재’가 경찰복 대신 입는 낡은 가죽 재킷부터 덥수룩한 머리, 안경 등 전작들과 다른 캐릭터 표현을 위해 깊은 고민을 거쳤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