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정유미(사진=CJENM)
[뷰어스=남우정 기자] 정유미와 나영석 PD의 루머를 퍼트린 유포자가 잡혔다.
12일 정유미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뷰어스에 “현재 유포자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송치 예정이다. 합의나 선처는 없을 예정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11일 정유미와 나영석 PD의 루머를 유포한 피의자들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결정했다. 루머의 최초 작성자 등 3명과 인터넷 카페에 게시한 사람 6명도 입건했다. 더불어 가짜 뉴스에 악성댓글을 단 이들도 모욕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
작년 10월에 온라인상에는 나영석 PD와 그가 연출한 예능인 ‘윤식당’에 출연한 정유미가 사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는 루머가 메신저를 중심으로 빠르게 유포됐다.
최초 유포자들은 방송 작가들에게 들은 소문을 메시지로 만들어 지인들에게 전달했고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가짜뉴스로 뒤바뀌었다.
루머가 퍼지면서 정유미와 나영석 PD는 각자 이를 부인하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정유미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고 이를 주장하면서 “루머를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확대 및 재생산하는 움직임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선언했다.
당시 해외 체류 중이던 나영석 PD도 뒤늦게 입장을 냈다. 나 PD는 “최초 유포자 및 악플러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개인의 명예와 가정이 걸린만큼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