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경찰이 클럽 버닝썬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에 따른 본격적인 강제수사가 시작되며 대규모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유착 의혹이 제기된 역삼지구대도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이버수사대와 함께 14일 오후 클럽 버닝썬과 역삼지구대에 수사관 수십 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펼쳤다.
앞서 경찰은 클럽 버닝썬의 회계장부, 계좌기록, 통신기록 등을 압수해 분석에 들어갔다. 이에 경찰은 마약, 성폭행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어느 정도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강제수사에 들어갔다는 말은 정황 증거가 상당 수준으로 잡혔다는 뜻이기도 하다. 강제수사로 상황이 전환된 만큼 여러 범죄 정황을 밝히는 데 상당한 진척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찰과 유착 관계까지 엮인 사건인 만큼 전담팀은 수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사가 빠른 속도로 진척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범죄 의혹들의 실체를 잡아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