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김현 기자] 그룹 아이콘 송윤형과 모모랜드 데이지가 열애 여부를 두고 입장차를 보였다. 송윤형 측은 사귀지 않는다는 입장이고, 데이지 측은 호감 갖고 만나는 사이라는 입장이다. 다른 사안도 아닌 열애설의 엇갈린 공식입장에 보는 이들만 민망해진 상황이다.

아이콘 송윤형과 모모랜드 데이지는 이날 스포츠서울의 단독 보도로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후 즉각 두 소속사 측은 본인에게 사실 확인에 들어갔다. 그 결과 한 쪽은 사귄다는데 다른 한 쪽은 호감만 갖다 만 사이라는 입장으로 엇갈렸다.

보통 열애설이 제기되면 양 소속사 측에서 합의 하에 공식입장을 내는 것이 보통 수순이다. 연예인의 경우 열애설이 이미지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 아이돌의 경우는 더하다. 하지만 송윤형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데이지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이러한 합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모양새다. 아니면 합의를 이끌지 못했을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양측의 공통된 입장은 두 사람이 만났다는 것이다. 그래서 더욱 상황이 민망해졌다. 한 명은 사귄다는데 한 명은 호감만 가진 사이라고 하니 한쪽 모양새만 우습게 된 상황이다. 일부 팬들은 두 소속사의 다른 입장차를 두고 일처리 미흡이 아니냐며 쓴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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