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웹플릭스 제공)
[뷰어스=곽민구 기자] 콘텐츠 플랫폼 웹플릭스(Webflix)가 성장 동력을 구축했다.
OST, 웹드라마, 웹예능 등 다양한 영역의 웹콘텐츠를 제작 발굴하는 콘텐츠 플랫폼 웹플릭스가 본격 서비스를 예고한 가운데 더하기미디어, 라잇댓, 배드보스, 엘리콘필름 등 국내 최고의 전문 제작사가 참여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는 2006년 설립 이후 드라마 ‘아름다운 시절’에서 ‘하나뿐인 내편’에 이르기까지 60여 편에 이르는 드라마 OST를 제작해왔다.
1000곡이 넘는 OST 음원을 발표해 명실상부 국내 최대 OST 제작사로 성장한 더하기미디어는 중국 등 해외사업에도 역량을 확장해 OST 음원강자로 급부상 중이다.
100여편 이상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김종완 감독이 이끄는 라잇댓은 자회사 BODA TV를 설립해 크리에이터 및 인플루언서를 발굴 육성해 다양한 콘텐츠를 양산하고 있다. 김종완 감독이 연출한 모모랜드의 ‘뿜뿜’(Bboom Bboom)은 조회수 1억뷰를 돌파하는 등 한류 콘텐츠 제작사로서 위상을 보여줬다.
웹플릭스 플랫폼의 다양화 전략을 목표로 합류한 배드보스는 웹드라마 및 음악, 영상콘텐츠를 비롯해 공연&콘서트 기획·제작을 전문으로 한다. 신지호, 배다해, 미스티, 클럽소울 등 국내 뮤지션 뿐만 아니라 록그룹 스틸하트의 밀젠코 마티예비치, 폴포츠, 토이아나 래, 샘 하모닉스 등의 매니지먼트를 맡아 글로벌 콘텐츠 그룹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엘리콘필름은 2015년 ‘미씽코리아’ ‘도전에 반하다’ 2016년 ‘쵸코뱅크’ 등 인기 웹드라마를 제작했다. 2018년에는 현재 캐스팅 중인 ‘7530 알바의 신’을 비롯해 다수의 웹드라마, 웹예능 프로그램 제작을 이어갈 계획이다.
웹플릭스는 이들 제작사에서 기획 제작하는 콘텐츠에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콘텐츠 수급을 원활하게 하고, 콘텐츠 시너지를 통해 웹플릭스토큰(WFX)의 범용성을 높일 방침이다.
웹플릭스 플랫폼은 전문 제작사 뿐만 아니라 일반 콘텐츠 제작자와 1인 미디어 제작자에 이르기까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이들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플랫폼에 영상을 업로드하면 평가, 추천, 리뷰를 통해 창작자들이 웹플릭스토큰(WFX)으로 신속하고 투명한 지급이 이루어져 호응이 예상된다.
이용자들은 창작자가 게재한 콘텐츠를 손쉽게 클릭해 웹플릭스토큰을 직접 기부할 수도 있다. 창작자의 후원계좌를 통하는 것보다 간편한 절차로, 향후 라이브 방송에도 실시간 후원이 가능한 방식이다.
㈜웹플릭스 측은 “시청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스스로 선택하여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도록 선택권이 넓어진 가운데 등장한 웹플릭스 플랫폼은 웹콘텐츠 제작환경의 어려움과 투자 장벽을 뛰어 넘어 한류 콘텐츠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