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남우정 기자] '캡틴 마블'이 새로운 연출가를 소개한다.
3월6일 개봉하며 올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포문을 열 영화 '캡틴 마블'이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루소 형제에 이어 마블의 차세대를 이끌어갈 듀오 애너 보든&라이언 플렉 감독이 새로운 히어로의 탄생을 연출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토르: 라그나로크'(2017)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 '블랙 팬서'(2018) 라이언 쿠글러 감독 등 마블 스튜디오는 MCU를 구축함에 있어 언제나 독창적인 시각을 가진 연출가를 발굴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캡틴 마블'을 위해서는 루소 형제 그 이상이 될 차세대 듀오 애너 보든과 라이언 플렉 감독이 등장했다.
애너 보든과 라이언 플렉 감독은 '미시시피 그라인드'(2015) 등 다수의 독립영화를 공동 연출하며 독특한 시각과 도전 정신으로 평단의 주목을 받아 왔다. 마블의 차세대를 이끌어갈 히어로 캡틴 마블의 데뷔를 위해 선택된 차세대 연출가인 이들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영광”이라고 MCU에 입성한 소감을 말했다. '캡틴 마블'은 두 감독의 지휘 하에 리얼리티와 스케일, 스토리까지 모두 갖춘 작품으로 전 세계의 뜨거운 기대를 높이고 있다.
프로듀서 케빈 파이기는 '캡틴 마블'을 연출한 두 감독에 대해 “한 단계 더 높은 영화를 탄생시켰다”고 극찬하며, 굳건한 실력과 통찰력이 있는 감독들이라고 평했다. 배우들 역시 마블 최초 90년대로 향하는 스토리, 우주와 지구를 넘나드는 압도적 스케일을 담아내기 위해 감독이 듀오인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영화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 '블랙 팬서' 라이언 쿠글러 감독 이상의 독창성과, '어벤져스: 엔드게임' 루소 형제 그 이상의 호흡으로 마블의 차세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히어로 ‘캡틴 마블’을 탄생시킨 애너 보든, 라이언 플렉 감독의 작품 '캡틴 마블'은 3월6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