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플 오일(사진=오로바일렌 코리아 공식 SNS)   [뷰어스=나하나 기자] 트러플 오일 업계가 기쁨의 비명을 내지르고 있다. 23일 트러플 오일을 취급하는 스페인 왕실 오일 브랜드 '오로바일렌 코리아'에서는 공식 SNS에 "자고 일어났더니 트러플 오일 온라인 주문이 (쏟아졌다)"라고 알렸다. 전날(22일) 방송한 인기 예능과 걸그룹 멤버 덕분이다. 걸그룹 멤버가 인스턴트 음식에 트러플 오일을 넣어 먹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을 입맛 다시게 한 것이다.  이에 오로바일렌 코리아 측은 '걸그룹 멤버도 즐기는 트러플 오일'을 메인 카피로 제품 홍보 이미지를 만드는 등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는 모양새다. 그도 그럴 것이 트러플 오일은 워낙 고가의 이미지인데다 특유의 향 때문에 호불호가 뚜렷하게 갈리는 터라 '마니아 식재료'라는 인식이 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러플 오일이 이번 '특수'를 제대로 누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식품업계의 '스타 특수'는 이미 유명하다. 트러플 오일에 앞서 여러 음식이 걸그룹 멤버의 픽(Pick)을 받아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혜택을 받은 식당이 매장을 확장 이전하거나해당 스타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적도 있다.

"자고 일어났더니 트러플 오일 판매량 급증" 횡재 맞은 업계, 매출 효과는

나하나 기자 승인 2019.02.23 11:49 | 최종 수정 2138.04.17 00:00 의견 0
트러플 오일(사진=오로바일렌 코리아 공식 SNS)
트러플 오일(사진=오로바일렌 코리아 공식 SNS)

 

[뷰어스=나하나 기자] 트러플 오일 업계가 기쁨의 비명을 내지르고 있다.

23일 트러플 오일을 취급하는 스페인 왕실 오일 브랜드 '오로바일렌 코리아'에서는 공식 SNS에 "자고 일어났더니 트러플 오일 온라인 주문이 (쏟아졌다)"라고 알렸다.

전날(22일) 방송한 인기 예능과 걸그룹 멤버 덕분이다. 걸그룹 멤버가 인스턴트 음식에 트러플 오일을 넣어 먹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을 입맛 다시게 한 것이다. 

이에 오로바일렌 코리아 측은 '걸그룹 멤버도 즐기는 트러플 오일'을 메인 카피로 제품 홍보 이미지를 만드는 등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는 모양새다. 그도 그럴 것이 트러플 오일은 워낙 고가의 이미지인데다 특유의 향 때문에 호불호가 뚜렷하게 갈리는 터라 '마니아 식재료'라는 인식이 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러플 오일이 이번 '특수'를 제대로 누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식품업계의 '스타 특수'는 이미 유명하다. 트러플 오일에 앞서 여러 음식이 걸그룹 멤버의 픽(Pick)을 받아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혜택을 받은 식당이 매장을 확장 이전하거나해당 스타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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