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은(사진=jtbc , 부라더)
[뷰어스=김현 기자] 뮤지컬에서 짠뼈가 굵은 송상은이 ‘눈이 부시게’로 tv까지 접수했다.
송상은은 현재 방영 중인 jtbc ‘눈이 부시게’에서 소속사 연습생 윤상은 역으로 출연 중이다. 가수를 꿈꾸는 역할답게 노래 부르는 모습이 종종 드러났는데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송상은은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2011년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한 뮤지컬 배우로 작년엔 대구뮤지컬페스티벌에서 여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또 그룹 타우린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특히 송상은은 2017년 개봉한 영화 ‘부라더’에서 작은 역할임에도 불구하고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서 조명 받았다. 그는 극중 조우진이 연기한 미봉의 아내 역을 맡아 독특한 매력을 뽐냈다.
시사회 당시 장유정 감독은 그의 캐스팅을 신의 한수라고 말하며 “사랑스러우면서도 독특한 캐릭터인데 소화할 만한 배우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오디션을 봤지만 촬영 직전까지 구하지 못해서 제가 알고 있는 여배우들에게 다들 오디션을 봐 달라고 그랬다. 송상은도 나와 공연을 했던 배우인데 오디션을 보고 두 시간도 안걸려서 결정했다”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