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백경 SNS)
[뷰어스=윤슬 기자] 송백경이 전직했다.
송백경은 6일 SNS를 통해 목소리로 대중과 만나는 성우가 됐음을 알렸다.
송백경의 소식에 대중은 놀라는 눈치다. 2년전 예능에 한번 나들이를 하고도 당대 함께 활동했던 컴백 스타들과 달리 방송을 이어갈 뜻이 없음을 밝혔던 그다. 송백경 팬들은 무척 서운했을 '무활동' 발표였던 바. 대신 송백경은 마치 선물처럼 앞으로 만화 및 더빙 영화에 목소리로 팬들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엔딩 크레딧에 '○○역 송백경'을 볼 수 있는 날도 머지 않았다.
송백경 팬들은 송백경이 운영하던 음식점에 유독 만화 캐릭터가 많았던 점을 들며 "가게서부터 티가 났다"는 등 성우가 잘 어울린다고 앞날을 응원하고 있다.
특히 송백경이 나이 앞자리 수가 바뀔 때마다 새로운 길을 선택하는 것에 부러워하고 존경스럽다는 반응을 내놓는 이들도 적지 않다. 송백경은 어릴 땐 가수로서 해당 장르에서 톱 자리에 올라섰다. 미련없이 연예계를 떠나더니 카레집 사장이 됐다. 여느 사업 성공 스타들처럼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대신 구혜선 등 한 소속사 스타들의 출연 방송에 어쩌다 얼굴을 비추는 정도였다. 이에 더해 성우까지 된 송백경에 대중은 그의 의지력을 칭찬하며 본인 선택으로 행복해지길 바란다는 응원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