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촬영거부 등 배우 집단 반발 일으킨 ‘오배우’ 즉흥 여행
박정수, 이미숙 촬영거부 막으려 달래기도
이미숙(사진=MBN)
[뷰어스=나하나 기자]배우 이미숙이 ‘오배우’ 촬영거부를 선언한다.
7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배우다-오.배.우’(이하 오배우)에서는 제주도에 무(無)계획, 무(無)준비로 즉흥 여행을 떠나는 오배우의 좌충우돌 여행기가 그려진다.
즉흥여행의 리얼함을 살리기 위한 제작진의 깜짝 이벤트(?)에 출연 배우들은 전원 집단 반발을 일으킨다.
이날 운동회 일정으로 모인 오배우 김용건, 박정수, 이미숙, 정영주, 남상미는 어느 때와 같이 이야기꽃을 피우며 촬영장으로 이동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어딘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직감, 공항에 버스가 멈추자 화기애애한 버스안의 기류가 급 냉각됐다.
특히 이미숙은 공항에 도착 후 오늘의 일정이 공개되자 “미친 거 아니야”라며 분노를 폭발시켰다. 급기야는 “나 안갈 거야”라며 촬영거부를 선언하는 등 강력하게 어필해 제작진을 애타게 만들었다. 제작진에게 또 한 번 속은 다섯 배우들의 각양각색 반응들이 안방극장을 폭소로 들썩이게 만들 예정이다.
이에 박정수는 “언니가 라떼 사줄게”라며 달달한 말투로 이미숙 달래기에 나섰다고 해 제주 여행길을 함께 오를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MBN 예능프로그램 ‘오배우’는 요즘 문화를 모르는 다섯 명의 배우 군단이 젊은 세대의 인싸 문화에 도전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김용건, 박정수, 이미숙, 정영주, 남상미 등이 출연하며 매주 목요일 밤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7일 방송에서는 제주도 즉흥 여행기가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