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소속사 강경대처 나섰다
정유미 SNS 통해 밝힌 심경, 팬들마저 불쾌감 토로 이유는
(사진=정유미 SNS)
[뷰어스=나하나 기자] 정유미가 근거없는 소문에 강경대처를 예고하고 나섰다.
정유미의 소속사 스타캠프202는 13일 "현재 소셜미디어 등을 중심으로 확산된 특정 루머에 정유미가 언급되고 있으나 이는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터무니없는 루머에 이름이 거론되는 것조차 매우 불쾌한 상황이다.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으로 확대·재생산하는 자들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미는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걱정말아요 그대"라는 글을 올린 바다. 특별한 설명은 없지만 정준영의 불법 촬영 동영상과 관련한 악성 루머에 대한 입장을 우회적으로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정유미의 대처에 여론은 정유미가 불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동조하고 응원하고 있다. 더욱이 정준영 리스트라거나 정준영과 관련된 이들이 몽땅 SNS와 인스턴트 메시지창을 떠돌면서 전반적인 피해가 우려됐던 바였기에 정유미의 강경 대응에 응원하는 이들이 더욱 많은 상황이다.
이 가운데 정유미가 정준영과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는 이유로 풍문에 휩싸인 데 대해 일부 팬들이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 정유미가 해당 방송에서 드러냈던 감정과 얼굴들이 정유미가 정준영과 관련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실제 정유미는 '우결' 당시 정준영에 대해 "거무죽죽하고 땀을 많이 흘렸다" "싼티가 난다"는 등 발언을 한 것은 물론이고 정준영 절친인 로이킴을 언급할 정도로 정준영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던 바 있다. 그런가 하면 정유미가 정준영 집에 방문했을 당시 썩은 음식과 곰팡이에 소스라쳤던 부분들을 언급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여느 커플과는 분위기가 달랐음에도 정준영과 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는 이유만으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은 정유미로서는 불쾌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정유미 등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정준영은 14일 경찰조사를 받는다. 이에 앞서 정준영 소속사는 13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더 이상 정준영과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자사 레이블 '레이블엠'과 계약한 정준영과 오늘 자로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