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현 SNS 비공개로
- 이종현 SNS 통해 아무런 언급 없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뷰어스=나하나 기자] 씨엔블루 이종현이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려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SNS 또한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종현은 최근 자신의 SNS 게시물을 전부 삭제하고 비공개로 바꿨다. 현재 이종현은 불법 동영상을 공유 받고 이에 대해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종현은 현재 군 복무 중인 상황. 이에 이종현이 어떻게 SNS에 손을 댔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이종현은 소속사를 통해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으나 직접 팬들과 대중에 사과를 건네거나 혐의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채 SNS를 폐쇄했다. 이종현은 군 복무 중이기에 SNS에 글을 올리기에 애매한 상황이라고 차치하더라도 입을 싹 닦은 채 SNS를 닫기만 했다는 사실은 여론을 더 분노케 하고 있다.
이에 씨엔블루 팬들은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씨엔블루 갤러리’를 통해 이종현 퇴출 요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팬들은 성명서를 통해 “이종현은 씨엔블루 멤버의 한 사람으로서, 가수이자 공인으로서 본분을 망각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씨엔블루와 FNC엔터테인먼트의 브랜드 가치 및 이미지를 실추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의혹들에도 불구하고 이종현은 대중들과 팬들에게 진심 어린 사죄와 반성은커녕 어떠한 말도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종현의 위법 사실은 경찰 수사로 인해 시비가 밝혀지겠지만,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더불어 팬덤 대다수의 구성원이 여성인 상황에서 이종현의 활동을 수용하고 소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팬들은 이종현이 활동중단이 아니라 퇴출이 되어야 한다며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한편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이종현이 오래 전 이미 스스로 해당 채팅방을 나갔기 때문에 4~5년 전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대한 정확한 팩트 확인이 어려운 상태에서 해당 연예인의 과거 기억에 의존한 주장을 바탕으로 한 입장을 전할 수밖에 없다”면서 지난 입장문의 오류를 설명했다.
이어 “14일 SBS 보도 후 이종현과 연락이 닿아 사실 확인을 했다. 보도된 것과 같이 카카오톡 상에서 영상을 보거나 여성 비하와 성에 관련한 부적절한 대화를 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반성하고 있다. 제대로 된 성의식을 가졌다면 이를 방관하지 않았을 텐데 그러지 못한 점 뉘우치고 있다. 부도덕하고 문란한 대화를 죄의식 없이 나눠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큰 실망을 하셨을 모든 분들께 깊은 사죄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