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남우정 기자] 배우 에단 호크가 강렬한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오는 4월 개봉하는 영화 '퍼스트 리폼드'에서 에단 호크가 남다른 연기 변신으로 각종 평단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에단 호크는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으로 이어지는 ‘비포 시리즈’와 '내사랑' 등을 통해 할리우드 대표 로맨티스트로 관객들에게 각인되었다. 이후 '타임 패러독스', '보이후드', '본 투 비 블루' 등의 영화로 기복 없는 연기력과 특유의 분위기로 할리우드 내 자신만의 이미지를 공고히 다져 나갔다. 에단 호크는 이번 '퍼스트 리폼드'를 통해 기존의 로맨티스트 이미지에서 고뇌에 찬 목사로의 강렬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는데, 감독의 인터뷰에서 에단 호크를 캐스팅 한 이유가 밝혀져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퍼스트 리폼드'의 감독 폴 슈레이더는 한 인터뷰에서 각본 구상 중 세 명의 배우 제이크 질렌할, 오스카 아이작, 에단 호크를 떠올렸지만 이내 에단 호크가 주인공인 톨러 목사 역할에 가장 적합하다는 확신을 갖고 그를 마음에 두고 각본을 써 내려갔다고 밝혔다. “그의 얼굴 속에서 수많은 인생의 교훈과 감정들이 드러났고, 연기를 할 필요가 없어 보였죠.”라는 인터뷰는 에단 호크를 향한 감독의 애착과 자부심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실제로 에단 호크는 '퍼스트 리폼드'의 시나리오를 받은 지 24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주연배우 역을 수락했고,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찍부터 감독과 배우가 맞춰 나갈 호흡에 많은 기대가 모이기 시작했다. 폴 슈레이더 감독은 에단 호크가 가진 로맨티스트 이미지를 넘어 그의 깊은 곳으로부터 새로운 면모를 이끌어내도록 도왔다. 에단 호크의 성공적인 연기 변신은 큰 호평을 받으며 뉴욕타임즈와 인디와이어 등에서 올해의 배우에 선정되었으며 각종 평단으로부터 남우주연상을 무려 30회 넘게 수상하는 놀라운 결과를 낳았다. 더욱이 '퍼스트 리폼드'가 배우들의 연기를 더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4:3의 화면 비율을 채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에단 호크의 역대급 열연에 큰 관심과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퍼스트 리폼드'는 기도로 담을 수 없는 일상을 일기로 남기기로 한 목사 톨러의 이야기. 어느 날 신도 메리가 찾아오고 남편을 만나달라는 간청 이후 모든 것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오는 4월 11일 관객들 곁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퍼스트 리폼드’ 에단 호크, 역대급 인생 연기…변신 성공

남우정 기자 승인 2019.03.28 16:58 | 최종 수정 2138.06.22 00:00 의견 0

[뷰어스=남우정 기자] 배우 에단 호크가 강렬한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오는 4월 개봉하는 영화 '퍼스트 리폼드'에서 에단 호크가 남다른 연기 변신으로 각종 평단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에단 호크는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으로 이어지는 ‘비포 시리즈’와 '내사랑' 등을 통해 할리우드 대표 로맨티스트로 관객들에게 각인되었다. 이후 '타임 패러독스', '보이후드', '본 투 비 블루' 등의 영화로 기복 없는 연기력과 특유의 분위기로 할리우드 내 자신만의 이미지를 공고히 다져 나갔다. 에단 호크는 이번 '퍼스트 리폼드'를 통해 기존의 로맨티스트 이미지에서 고뇌에 찬 목사로의 강렬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는데, 감독의 인터뷰에서 에단 호크를 캐스팅 한 이유가 밝혀져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퍼스트 리폼드'의 감독 폴 슈레이더는 한 인터뷰에서 각본 구상 중 세 명의 배우 제이크 질렌할, 오스카 아이작, 에단 호크를 떠올렸지만 이내 에단 호크가 주인공인 톨러 목사 역할에 가장 적합하다는 확신을 갖고 그를 마음에 두고 각본을 써 내려갔다고 밝혔다. “그의 얼굴 속에서 수많은 인생의 교훈과 감정들이 드러났고, 연기를 할 필요가 없어 보였죠.”라는 인터뷰는 에단 호크를 향한 감독의 애착과 자부심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실제로 에단 호크는 '퍼스트 리폼드'의 시나리오를 받은 지 24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주연배우 역을 수락했고,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찍부터 감독과 배우가 맞춰 나갈 호흡에 많은 기대가 모이기 시작했다. 폴 슈레이더 감독은 에단 호크가 가진 로맨티스트 이미지를 넘어 그의 깊은 곳으로부터 새로운 면모를 이끌어내도록 도왔다. 에단 호크의 성공적인 연기 변신은 큰 호평을 받으며 뉴욕타임즈와 인디와이어 등에서 올해의 배우에 선정되었으며 각종 평단으로부터 남우주연상을 무려 30회 넘게 수상하는 놀라운 결과를 낳았다. 더욱이 '퍼스트 리폼드'가 배우들의 연기를 더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4:3의 화면 비율을 채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에단 호크의 역대급 열연에 큰 관심과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퍼스트 리폼드'는 기도로 담을 수 없는 일상을 일기로 남기기로 한 목사 톨러의 이야기. 어느 날 신도 메리가 찾아오고 남편을 만나달라는 간청 이후 모든 것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오는 4월 11일 관객들 곁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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