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선(사진=SBS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정인선이 드라마 대신 예능 출격에 나섰다. 1년 만에 상황이 달라진 모양새다.
27일 정인선의 SBS '골목식당' 합류가 확실시됐다. 앞서 단발성 출연자로 얼굴을 비춘 뒤 좋은 반응을 얻었던 정인선이기에 고정 멤버로서의 활약도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정인선이 차기작으로 드라마 대신 예능을 택한 데 대해 관심이 쏠린다. 1년 전에는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초대 여자 주인공으로 사랑받았던 정인선이기 때문이다. 현재 두 번째 시즌으로 방송되고 있는 '으라차차 와이키키'에는 모습을 나타내지 않아 극 중 정인선을 좋아했던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정인선의 '으라차차 와이키키2' 출연 여부와 관련해서는 이창민 PD의 말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겠다. 이 PD는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정인선을 비롯해 첫 시즌 출연진이 대다수 함께하지 않는 것에 관해 "이전 캐릭터가 그대로 가면 에피소드에 제약이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이이경을 제외하고 전원이 교체됐다. 비단 정인선뿐만 아니라 '으라차차 와이키키'의 인기를 견인한 주역들이 작별한 것이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가 새로운 재미를 위해 정인선과 작별한 것처럼, 정인선 역시 '골목식당'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드라마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