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서주원 기자] 마곡지구가 편리한 상업시설과 업무단지 등으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성공적인 투자처로 주목받은 판교테크노밸리 조성과 비슷한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분석이다.
마곡지구는 2005년 서울특별시가 조성 계획을 발표해 2009년 첫 개발을 시작했다. 마곡지구에는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6배, 여의도의 1.3배 크기인 366만㎡ 규모로 산업단지, 주거단지, 업무•상업단지, 공원복합단지 조성하여 R&D 융•복합 혁신 거점을 목표한다.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논밭이 펼쳐지던 마곡 일대에 여러 대기업 R&D 부서와 첨단 연구개발 기업들이 속속들이 이전하고 있다. 특히 LG와 같은 대기업들이 속속 마곡지구로 이전하면서 마곡지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곡 지구의 성장은 지리적 이점과 교통 편의가 이끌었다. 마곡지구는 김포공항 인근에 위치해 있다. 또한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이 지나갈 뿐만 아니라 서울 도심으로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을 개통하였다.
이러한 교통 편의성이 대기업 이전과 더불어 상업 지구의 활성화를 일으키고 있다. 꾸준한 수요와 교통,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인해 마곡지구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러한 모습은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 요인과 흡사하다. 판교테크노밸리는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꿈꾸며 판교 신도시에 조성된 산업단지다. 업무•상업시설과 아파트 단지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면서 판교 아파트값은 2006년 3월 첫 분양 무렵의 3.3㎡당 평균 분양가와 비교하여 10년 새 2배가량 상승했다.
이러한 마곡지구 내에서도 특히 주목받는 단지가 있다. 바로 ‘마곡골든시티’다. ‘마곡골든시티’는 한국의 브레인들의 보금자리로 가장 유력한 후보지다. ‘마곡골든시티’는 최근 3분의 1 이상이 1인~2인 가구인 점을 고려해 선호도 높은 전용 46㎡ A, B 및 59㎡ 중소 형 아파트 총 517세대로 구성된다. 지하 2층~지상 15층, 7개동 규모다.
이 단지 반경 2km 이내에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는 물론, 신세계복합몰이 들어설 예정이라 마곡지구의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또한 육아를 계획하고 있는 젊은 부부나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탁월한 교육 여건을 제공한다.
마곡 골든시티 분양 관계자는 “앞으로 학세권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며 “마곡지구의 성장과 함께 눈 여겨봐야 할 매물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