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원구청 제공)
[뷰어스=곽민구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50~64세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인생 후반기를 위해 일자리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노원구의 일자리 지원 사업 확대 운영은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에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은 물론, 긍정적인 인생 설계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상계2동에 위치한 노원 50플러스 센터 1층에 일자리 상담소를 열고 본격적인 구직 지원활동에 들어갔다.
직업상담사 2명을 배치하여 일자리 상담, 진로설계 및 취업 멘토링 등을 상시 운영하며, 취업알선 시스템을 활용한 취업 매칭 및 직업 정보 등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우리동네 꽃 담길 단장 프로젝트’와 ‘신 중년 사회공헌 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중장년 전문 인력이 본인의 지식과 경력을 활용해 사회공헌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우리동네 꽃 담길 단장 프로젝트’는 관내 근린공원 중 노후 된 곳을 정비하여 활력 넘치는 힐링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원 관리 분야 교육이수자, 자격증 소지자 및 센터 내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한 자를 우선으로 총 40명을 선발했다.
‘신중년 사회공헌 활동 지원사업’은 전문경력 및 노하우를 지닌 중장년 은퇴자와 경력단절 유휴 전문인력을 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서비스 기관과 연계하여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총 105명을 선발하여 노인 활동지원, 방과 후 아동 돌봄, 법률상담, 학습지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활동에 따른 실비와 수당이 지급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중장년층이 사회활동으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는 우리 사회의 큰 자산”이라며 “인생의 후반전을 앞두고 있는 중장년층이 새로운 변화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원구 50플러스 센터는 3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094㎡ 규모로 2016년 12월 개관했다. 올해는 인생설계, 경력개발, 커뮤니티, 문화조성, 특화사업 등의 분야에서 45개 사업을 운영한다. 현재 70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