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
[뷰어스=박영욱 기자]
롯데자이언츠(대표이사 김종인), 롯데멤버스(대표이사 강승하)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송상현)와 1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아시아 어린이 교육 사업 ‘스쿨스 포 아시아(Schools for Asia)’에 대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19 시즌 부산 사직야구장을 찾는 관중 1명당 후원금 100원이 희망포인트로 적립되어 최대 1억원 상당의 기금이 조성된다. 누적된 금액은 시즌 종료 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된다.
이 기금은 네팔, 라오스, 방글라데시 등 11개국 어린이를 지원하는 스쿨스 포 아시아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유니세프는 아시아 어린이 교육 사업으로 유아발달 교육센터 지원, 교육프로그램 개발, 교육 시설 개보수, 재난 상황 시 교육 등을 추진한다.
협약의 일환으로 사직야구장 홈경기 중 ‘유니세프 시리즈’도 운영된다. 유니세프 시리즈 기간에 롯데자이언츠 선수단은 유니세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정기 후원자 및 소외계층을 초청하고 어린이 특별 공연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1일 협약식에서는 ‘롯데자이언츠 유니세프 홍보대사’ 위촉식도 진행됐다. 홍보대사로는 구단을 대표하여 주장 손아섭 선수와 투수 김원중 선수가 임명됐다.
롯데자이언츠는 2011년부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사회공헌 협력사업을 8년간 진행해왔다. 롯데멤버스도 유니세프의 아시아 어린이 교육 사업을 위해 3년째 함께하고 있다.
한편 두 기관은 가난과 차별 때문에 배움의 기회를 빼앗긴 아시아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유니세프 교육 사업 취지에 공감하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