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주국제영화제 제공)
[뷰어스=장수정 기자] 배우 최원영과 한예리가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최원영과 한예리는 5월 2일 전주시 영화의 거리 ‘전주 돔’에서 진행되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최근 드라마 ‘스카이 캐슬’을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최원영은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 야심 가득한 기업가 재벌 2세 이재준 역을 맡아 냉철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인연을 맺었던 한예리는 그간 영화 ‘환상 속의 그대’ ‘더 테이블’ ‘최악의 여자’ 등의 작품으로 꾸준히 전주 관객들과 만나왔다. 그는 최근 영화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인랑’을 비롯해 드라마 ‘스위치’ ‘청춘시대’ ‘육룡이 나르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원영과 한예리는 26일 방송되는 SBS 드라마 ‘녹두꽃-사람, 하늘이 되다’에서도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이 끝난 뒤에는 클라우디오 조반네시 감독의 ‘나폴리: 작은 갱들의 도시’가 상영된다. 나폴리의 10대 소년들이 갱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각본상을 받았다.
20회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전주시 영화의 거리와 팔복예술공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