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자신의 모습을 숨긴 채 잠적 중이던 왕진진이 불과 4개월여 전 연행됐던 지역에서 다시 체포됐다.
지난 2일 경찰에 따르면 왕진진이 서울 서초구 소재 한 노래연습장에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그를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잠적 소식이 전해진 지 1개월여 만에 이뤄진 검거.
그동안 왕진진의 보이지 않는 흔적에 외국으로 나갔을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돼왔다. 하지만 국내에서 체포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부 대중은 경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날 왕진진이 붙잡힌 노래연습장이 지난 1월 그가 방문했던 곳과 관련이 있기 때문. 앞서 왕진진은 이날 체포된 노래연습장과 같은 지역 소재의 퇴폐업소를 방문한 뒤 소란을 피워 연행된 바 있다.
한편 3일 검찰은 왕진진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