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동 여경, 도마 위에 오르면서 여론 설전
대림동 여경 문제 실질적 해결책 있나
대림동 여경 사태(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대림동 여경 논란이 종잡을 수 없이 번져나가면서 여론의 갑론을박이 치열해졌다. 이에 논란에 불을 지핀 현 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해결책 제시에 관한 논의로까지 번진 상황이다.
앞서 대림동 여경 관련 논란은 ‘소극적 대응’이 담긴 해당 동영상이 지난 15일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어 지난 17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사실 여부에 관해 해명했다.
그러나 대림동 여경 사태를 마주한 여론은 해명 입장에 대해 크게 신뢰하지 않는 모양새다. 이날 있었던 사건의 사실 여부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본질적인 지점으로 돌아가 실제로 촌각을 다투는 다급한 상황에서 강력범죄에 맞닥뜨릴 경우 여경이 스스로 해당 사태를 제압할 수 있는지 여부가 훨씬 중요한 사안으로 대두됐기 때문이다. 이에 여론은 상당히 회의적인 입장이다.
아울러 이번 대림동 여경 문제를 계기로 ‘여경 무용론’까지 등장하면서 젠더 문제로까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