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2019 생생문화재사업 ‘세종과 명성황후의 숲에서 더불어 생생지락(生生之樂)하기’(주최 경기도 여주시/주관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제7회 세종영릉 별빛음악회’가 오는 5월 25일 (토) 오후 7시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릉 내 세종대왕역사문화관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인 생생문화재사업 5년차로, 지속발전형 사업에 선정됨을 기념하고 올해의 주제인 ‘창작판소리콘서트 세종이도가(世宗李?歌)’라는 부제에 맞추어 스토리텔링형 콘서트로 꾸며진다. 음악회가 열리는 영릉은 조선왕릉 중 최초의 합장릉으로 세종대왕과 소헌왕후가 함께 잠들어 있는 곳이다.
‘제7회 세종영릉 별빛음악회’는 세종의 행복한 즉위식을 표현한 연주곡 ‘세종이도’로 그 시작을 알린다. 경복궁에서 유일하게 행복한 즉위식을 한 세종대왕을 기리는 마음을 담아 창작한 연주곡이다. ‘즐거운 국악’을 표명하여 전통 국악, 가요, 팝,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독특하고 자신들만의 색깔로 연주하는 젊은 국악팀 ‘국악실내악 여민’이 함께 한다. 그 외에도 최근 ‘아름다운 사람아’라는 디지털 싱글앨범을 발매한 소리꾼 이신예, 지난 3월에 ‘마이 스탠드’라는 앨범을 발매한 래퍼 아이삭 스쿼브 등 왕성한 활동 중의 가수들이 무대에 선다. 이들은 모두 세종실록을 바탕으로 한 세종의 이야기, 훈민정음, 소현황후와의 사랑 등 다양한 세종의 이야기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사진제공=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음악회 후에는 백성들의 ‘생생지락(生生之樂, 생업을 즐거워하며 살아가는 것)’을 꿈꾸며 농업 발달을 위해 천문과 역법에 주목했던 세종대왕을 기리며 직접 별자리와 마주하는 ‘별자리 관측 체험’이 진행된다. 문화재 아간개장이 인기 문화상품으로 부각되고 있는 요즘, ‘제7회 세종영릉 별자리음악회’는 조선왕릉에서 펼쳐지는 최초의 야간개장 문화행사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며 과거의 세종대왕과 현재의 후손들이 소통하는 매력적인 봄밤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대왕이 나신 5월, 그가 잠든 영릉(英陵) 현장에서 펼쳐질 ‘제7회 세종영릉 별빛음악회’는 역사, 과학, 한글, 우리 음악 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봄밤의 축제로 자세한 사항 문의 및 접수는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공식 홈페이지(https://www.yeomin.com),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yeominrak21) 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