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도마 올린 MBC '스트레이트'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아시아 부호들과의 식사자리 동석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성 추문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27일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는 양현석 대표의 동남아 재력가 성접대 의혹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당시 모임 관계자였던 A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주장을 전했다.

A씨는 "YG 요청을 받아 아시아 재력가들이 초대됐다"면서 "3일 간 식사 자리와 클럽 방문 등 3번 이상 YG 측과 재력가들이 만남을 가졌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초대받은 여성 25명이 있었는데 그 중 10명 이상은 YG 측과 잘 아는 '정마담'이 동원한 화류계 여성으로 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A씨 측 주장에 따르면 당시 자리한 YG 관계자 중에는 양현석 대표와 모 가수가 포함됐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양현석 대표 측은 "만남이 있었던 건 맞지만 초대를 받아 간 것"이라면서 "성접대 여부는 알지 못한다"라고 선을 그었다. 여기에 "정마담을 알고 있지만 여성들이 참석한 이유는 모른다"라고 해명했다.

뷰어스 김현 기자 viewerscokr@gmail.com 김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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