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나 OECD 포럼 발언 두고 설왕설래

유투버 배리나의 OECD 포럼 발언을 두고 국격 훼손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21~2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월드 인 이모션(World in emotion)' OECD 포럼 당시 배리나의 발언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리벤지포르노에 대한 배리나의 말이 국내 현행법을 상당부분 왜곡했다는 이유에서다.

배리나는 당시 강간 비디오의 심각성을 묻는 질문에 "한국에서는 구체적 물증이 없는 경우 불법촬영 가해자를 잡아도 제대로 처벌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사안과 혐의에 따라 수사와 재판이 이루어지는 리벤지포르노 범죄를 일방적인 관점에서 판단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지점이다.

한편 배리나는 15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1인 미디어다. 지난해 6월에는 이른바 '탈코르셋' 운동에 동참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특히 '나는 예쁘지 않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면서 70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뷰어스 김현 기자 viewerscokr@gmail.com 김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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