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실화탐사대’에서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아버지가 직접 나선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여전히 미흡한 성범죄자 관리 상황을 낱낱이 파헤치고,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아버지와 조두순 부인이 각각 입장을 밝힌다. MBC는 ‘실화탐사대’가 단 한 편의 방송만으로는 담아낼 수 없을 만큼 심각한 우리 사회의 아동성범죄자 관리 실태를 고발하기 위해 2부 제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2008년 8세 여아를 납치해 잔혹하게 성폭행했던 사건 직후 가해자 조두순의 가족과 피해자 나영이의 가족은 모두 이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실화탐사대’가 확인해본 결과 두 가족은 서로를 인지하지 못한 채 지난 10년간 500m를 사이에 두고 이웃이나 다름없는 거리에서 살고 있었다. 얼마 전 조두순의 부인이 거주지를 이전했으나, 그 역시도 나영이 가족으로부터 채 1km도 떨어지지 않은 거리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조두순의 출소가 2년도 채 남지 않은 지금, 조두순이 가족에게 돌아와 다시금 피해자 나영이의 이웃이 되는 걸 법적으로 막을 방법은 없다. 이웃에 조두순 가족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게 된 피해자와 그 가족이 받은 충격 또한 가늠하기 힘든 수준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피해자 아버지와의 인터뷰와 수소문 끝에 만난 조두순의 부인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추측만 무성했던 조두순에 대한 아내의 답변은 지금껏 알려진 내용과는 상당히 달랐다는 후문이다.

[방송 Info] ‘실화탐사대’, 조두순 사건 피해자 父가 전한 충격적 진실

장수정 기자 승인 2019.05.29 10:25 | 최종 수정 2138.10.24 00:00 의견 0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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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에서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아버지가 직접 나선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여전히 미흡한 성범죄자 관리 상황을 낱낱이 파헤치고,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아버지와 조두순 부인이 각각 입장을 밝힌다.

MBC는 ‘실화탐사대’가 단 한 편의 방송만으로는 담아낼 수 없을 만큼 심각한 우리 사회의 아동성범죄자 관리 실태를 고발하기 위해 2부 제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2008년 8세 여아를 납치해 잔혹하게 성폭행했던 사건 직후 가해자 조두순의 가족과 피해자 나영이의 가족은 모두 이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실화탐사대’가 확인해본 결과 두 가족은 서로를 인지하지 못한 채 지난 10년간 500m를 사이에 두고 이웃이나 다름없는 거리에서 살고 있었다. 얼마 전 조두순의 부인이 거주지를 이전했으나, 그 역시도 나영이 가족으로부터 채 1km도 떨어지지 않은 거리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조두순의 출소가 2년도 채 남지 않은 지금, 조두순이 가족에게 돌아와 다시금 피해자 나영이의 이웃이 되는 걸 법적으로 막을 방법은 없다. 이웃에 조두순 가족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게 된 피해자와 그 가족이 받은 충격 또한 가늠하기 힘든 수준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피해자 아버지와의 인터뷰와 수소문 끝에 만난 조두순의 부인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추측만 무성했던 조두순에 대한 아내의 답변은 지금껏 알려진 내용과는 상당히 달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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