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성민 SNS 캡처)
슈퍼주니어 성민이 팀 활동 영구중단 위기에 놓였다. 슈퍼주니어 컴백을 앞두고 팬덤 차원의 '성민 보이콧'이 재현되는 모양새다.
3일 슈퍼주니어 소속사는 "슈퍼주니어 정규 9집 앨범 활동에 강인과 성민은 제외된다"라고 발표했다. 각종 구설을 일으키면서 팬들 사이에서 외면받은 두 멤버에 대해 본격적인 선긋기가 이뤄진 모양새다.
관련해 슈퍼주니어 팬덤 E.L.F는 앞서 2일 성명을 발표하고 날을 세웠다. 팬덤은 "두 멤버에 대한 퇴출 소식을 기다려 왔다"면서 "강인의 웹드라마 복귀와 하반기 그룹활동 참여 멤버 미정 소식을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인과 성민을 슈퍼주니어에서 영구 퇴출하길 바란다"면서 보이콧 방침을 밝혔다.
한편 성민은 앞서 지난 2013년 말부터 만나 온 연인 김사은과 2014년 결혼하기까지 일부 팬들과의 갈등을 빚어 왔다. 이 과정에서 팬사인회 중 연인의 애칭을 사인에 기재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는가 하면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일정 중 결혼식을 강행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