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킹스맨 스틸컷)
'킹스맨'을 안방서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 알고 보면 더 재미있을 '킹스맨' 비화를 밝힌다.
'킹스맨'은 8일 OCN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킹스맨'은 일종의 병맛 코드가 곳곳에 가미된 데다 이병헌 감독 등 수많은 액션 마니아들의 취향을 저격한 작품으로 꼽힌다.
무엇보다 '킹스맨'에 없어선 안될 사람은 콜린 퍼스. 이는 '킹스맨' 감독조차 과감히 잘라낸 1편을 후회하고 2편서 되살려낸 캐릭터이기도 하다. 하지만 '킹스맨' 콜린 퍼스의 출연 뒤에는 웃지 못할 비화가 있다.
정중하고 젠틀한 영국 신사 이미지였던 콜린 퍼스를 기용한 감독에 대해 콜린 퍼스는 엘르와 인터뷰에서 "날 캐스팅한 이유 중 하나가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싸움을 못할 것 같은 사람을 원했기 때문일 것"이라 비화를 밝힌 바다. 특히 그는 대역 없이 80%의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 장장 6개월 동안 싸움의 기술을 익혔다면서 "솔직히 약간 두려웠어요. 처음엔 온몸의 근육들이 다 삐그덕거리는 것 같았죠"라고 고충을 털어놓은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