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U20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이 에콰도르를 꺾고 웃었다. 12일(한국시각) 폴란드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결승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1대 0으로 승리를 거두며 에콰도르를 누르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에콰도르 입장에서는 경기 말미 오프사이드 판정이 아쉬움으로 남게 됐다. 후반 정규시간 종료 후 추가시간에 극적인 골을 성공시켰지만 오프사이드 상황으로 판명돼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던 것. 한국 팀으로서는 U20 결승 진출이 걸린 천운이 따른 셈이었다. 관련해 에콰도르 셀리코 감독은 U20 준결승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그는 "한국 팀의 수비가 워낙 견고해 뚫지 못한 것 같다"라면서 "제가 볼 때 문제의 판정은 오프사이드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유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은 U20 결승 경기에서 우크라이나와 맞붙는다. 결승전은 오는 16일 오전 1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에콰도르에 勝→U20 결승行…"오프사이드 야속" 찝찝한 패자

김현 기자 승인 2019.06.12 10:14 | 최종 수정 2138.11.21 00:00 의견 0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U20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이 에콰도르를 꺾고 웃었다.

12일(한국시각) 폴란드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결승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1대 0으로 승리를 거두며 에콰도르를 누르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에콰도르 입장에서는 경기 말미 오프사이드 판정이 아쉬움으로 남게 됐다. 후반 정규시간 종료 후 추가시간에 극적인 골을 성공시켰지만 오프사이드 상황으로 판명돼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던 것. 한국 팀으로서는 U20 결승 진출이 걸린 천운이 따른 셈이었다.

관련해 에콰도르 셀리코 감독은 U20 준결승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그는 "한국 팀의 수비가 워낙 견고해 뚫지 못한 것 같다"라면서 "제가 볼 때 문제의 판정은 오프사이드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유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은 U20 결승 경기에서 우크라이나와 맞붙는다. 결승전은 오는 16일 오전 1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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