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리아 홈페이지 캡처) 패스트푸드 업계 내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이른바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토이스토리' 피규어를 내건 롯데리아와 뮤지컬 티켓을 경품으로 선보이는 KFC가 대표적이다. 14일 롯데리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피규어 한정판매에 들어갔다. 롯데리아 매장에 방문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토이스토리' 우디와 버즈 캐릭터 피규어를 1만 8000원에 판매하는 내용이 골자다. 롯데리아가 '토이스토리' 피규어로 애니메이션 팬들을 공략한다면 KFC는 뮤지컬 티켓으로 공연 매니아들을 유혹한다. KFC 자체 앱을 통해 메뉴를 주문하고 페이스북 댓글을 통해 KFC 앱 아이디를 기재한 구매자라면 자동으로 응모되는 이벤트다. 뮤지컬 '엑스칼리버' 티켓 2매가 경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롯데리아 '토이스토리' 피규어 프로모션을 비롯한 패스트푸드 업계의 이벤트 열풍은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시장 상황과도 맞물린다. 맘스터치를 비롯해 후발 주자들의 추격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편의점의 패스트푸드 판매도 가속화되면서 기존 메이저 프랜차이즈로서는 사활이 걸린 공격적 마케팅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리아 '토이스토리' vs KFC '뮤지컬 티켓'…"FF 업계 문화마케팅↑"

롯데리아 '토이스토리' 피규어 판매 프로모션

김현 기자 승인 2019.06.14 17:20 | 최종 수정 2138.11.25 00:00 의견 0
(사진=롯데리아 홈페이지 캡처)
(사진=롯데리아 홈페이지 캡처)

패스트푸드 업계 내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이른바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토이스토리' 피규어를 내건 롯데리아와 뮤지컬 티켓을 경품으로 선보이는 KFC가 대표적이다.

14일 롯데리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피규어 한정판매에 들어갔다. 롯데리아 매장에 방문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토이스토리' 우디와 버즈 캐릭터 피규어를 1만 8000원에 판매하는 내용이 골자다.

롯데리아가 '토이스토리' 피규어로 애니메이션 팬들을 공략한다면 KFC는 뮤지컬 티켓으로 공연 매니아들을 유혹한다. KFC 자체 앱을 통해 메뉴를 주문하고 페이스북 댓글을 통해 KFC 앱 아이디를 기재한 구매자라면 자동으로 응모되는 이벤트다. 뮤지컬 '엑스칼리버' 티켓 2매가 경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롯데리아 '토이스토리' 피규어 프로모션을 비롯한 패스트푸드 업계의 이벤트 열풍은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시장 상황과도 맞물린다. 맘스터치를 비롯해 후발 주자들의 추격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편의점의 패스트푸드 판매도 가속화되면서 기존 메이저 프랜차이즈로서는 사활이 걸린 공격적 마케팅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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