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율희와 함소원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서민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26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걸그룹 라붐 전 멤버 율희와 FT아일랜드 민환 부부가 가전제품 쇼핑에 나서는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율희는 습한 집안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건조기를 알아보러 매장에 들렀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예상 가격 50만원으로는 턱없이 비싼 가격에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율희 부부에 앞서 전날(25일)에는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이 베이비시터 비용에 기겁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최대 200만원이 넘는 돈이 든다는 말에 함소원이 적잖이 부담을 느낀 것. 율희와 함소원이 각각 방송을 통해 드러낸 서민적 면모는 이질감이 드는 지점이 없지 않다. 50만원과 200만원이란 돈이 실제 그들에게 얼마나 부담이 되는 액수인지는 차치하고라도, 해당 에피소드가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지가 의문이라서다. 그들이 내세운 서민적 삶이 일견 그저 '설정'에 불과하게 비춰지는 이유다.

율희·함소원, "가전제품·베이비시터 비용 문턱"…女 스타들의 '서민' 면모

율희 부부의 '건조기' 쇼핑 에피소드

김현 기자 승인 2019.06.26 22:12 | 최종 수정 2138.12.19 00:00 의견 0
(사진=KBS 2TV,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율희와 함소원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서민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26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걸그룹 라붐 전 멤버 율희와 FT아일랜드 민환 부부가 가전제품 쇼핑에 나서는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율희는 습한 집안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건조기를 알아보러 매장에 들렀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예상 가격 50만원으로는 턱없이 비싼 가격에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율희 부부에 앞서 전날(25일)에는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이 베이비시터 비용에 기겁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최대 200만원이 넘는 돈이 든다는 말에 함소원이 적잖이 부담을 느낀 것.

율희와 함소원이 각각 방송을 통해 드러낸 서민적 면모는 이질감이 드는 지점이 없지 않다. 50만원과 200만원이란 돈이 실제 그들에게 얼마나 부담이 되는 액수인지는 차치하고라도, 해당 에피소드가 프로그램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지가 의문이라서다. 그들이 내세운 서민적 삶이 일견 그저 '설정'에 불과하게 비춰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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