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엑시트’의 조정석이 임윤아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엑시트’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조정석, 임윤아와 이상근 감독이 참석했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 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 영화다.

임윤아는 영화에서 책임감 강한 회사원 의주 역을 맡았다. 그는 캐릭터에 대해 “나와 80%는 비슷한 것 같다”라며 “털털하고, 솔직한 부분은 의주의 ‘걸크러시’ 같은 면과 닮은 것 같다”고 했다.

이를 들은 조정석은 “정말 비슷해서 놀랐다. 소녀시대에서 윤아를 가장 좋아했었다. 차분한 이미지로 생각을 했지만 직접 만나보니 너무 털털하고 시원시원하더라. 좋은 양면성을 가진 배우라고 생각을 한다”고 했다.

‘엑시트’는 7월 31일 개봉한다.

뷰어스 장수정 기자 jsj8580@viewers.co.kr 장수정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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