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 LG 의인상이 세상에 온기를 전한 또 한명의 의인에 고마움을 전했다. LG는 지난달 대전광역시 유성구 방동저수지에 뛰어든 시민을 구한 이영학(29) 경장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진잠파출소 소속 이 경장은 지난달 25일 2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며 집을 나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남성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이 경장은 방동저수지에 도착했고 물살이 빨라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지체 없이 다리 난간을 넘어 10m 아래 저수지에 뛰어들었다. 이 경장은 허우적대고 있던 남성에게 접근한 후 구명튜브를 이용해 안전하게 물 밖으로 끌어내 응급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 한 생명을 구했다.  이 경장을 선정한 데 대해 LG복지재단 관계자는 "자신보다 시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한 이 경장의 투철한 사명감을 함께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LG는 그동안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들에게 수여하던 'LG 의인상'의 시상 범위를 올해부터는 우리 사회와 이웃을 위한 선행과 봉사로 귀감이 된 시민들로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이웃 위한 이들에 감사의 마음을"…LG 의인상, 또 한명의 주인공은?

문다영 기자 승인 2019.06.27 16:24 | 최종 수정 2138.12.21 00:00 의견 0
사진=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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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의인상이 세상에 온기를 전한 또 한명의 의인에 고마움을 전했다.

LG는 지난달 대전광역시 유성구 방동저수지에 뛰어든 시민을 구한 이영학(29) 경장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진잠파출소 소속 이 경장은 지난달 25일 2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며 집을 나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남성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이 경장은 방동저수지에 도착했고 물살이 빨라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지체 없이 다리 난간을 넘어 10m 아래 저수지에 뛰어들었다. 이 경장은 허우적대고 있던 남성에게 접근한 후 구명튜브를 이용해 안전하게 물 밖으로 끌어내 응급조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 한 생명을 구했다. 

이 경장을 선정한 데 대해 LG복지재단 관계자는 "자신보다 시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한 이 경장의 투철한 사명감을 함께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LG는 그동안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들에게 수여하던 'LG 의인상'의 시상 범위를 올해부터는 우리 사회와 이웃을 위한 선행과 봉사로 귀감이 된 시민들로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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