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미우새'
배우 임원희가 갱년기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갱년기 테스트를 종합건강검진에서 맡은 그는 30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갱년기일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갱년기 테스트 뿐 아니라, 최근 갱년기 증상에 대해 그는 “예전에는 연인들이 지나가면 ‘예쁜 사랑하세요’라는 마음이 들었지만 최근에는 짜증이 확 난다”고 설명했다.
남성의 갱년기 증상은 서서히 진행돼 50대 전후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발생 빈도가 증가해 60세 이후에는 약 30% 가량의 남성에게서 증상을 찾아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적 요인에는 노화, 음주, 흡연, 스트레스가 있고 신체적 요인에는 고혈압, 당뇨, 간질환 등이 있다.
남성의 갱년기는 노화를 촉진시키고 신체의 저항력을 저하시킨다. 만성피로, 기억력 감퇴, 체중증가, 성기능 저하, 근육량 감소, 지방증가, 뇌졸중, 심장병 등이 신체적 증상으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