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에브리원 방송 캡처)
박봄이 산다라박과 나란히 예능 방송에 출연했다. 투애니원 시절의 추억을 이야기하는 두 사람은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2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가수 박봄이 출연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특히 MC로 출연 중인 산다라박과 그룹 투애니원 활동 당시의 뒷이야기를 전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박봄은 이날 방송 출연과 관련해 "산다라박이 없었다면 출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마약 혐의에 휘말린 뒤 활동에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은 박봄이 재기를 노리는 과정에서 산다라박이 적지 않은 응원을 보내 줬던 셈이다.
한편 박봄은 이날 방송에서 "산다라박은 제게 있어 비타민이다"라면서 "뭘 해도 잘하고 웃긴 데다 솔선수범한다"라고 치켜세웠다. 투애니원 데뷔 이후 11년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의 관계가 여실히 엿보이는 지점이었다.